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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하고 있는 검찰을 비판하면서 이번 기회에 모두 정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멍청한 X은 연차휴가 중, 자기 권한이지만 합의해서 포기하고 헛소리하는 비겁한 X, 선택적 항명만 계속하는 나쁜 X들은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X가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았지만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법무부 의견을 참고하고 서울중앙지검장과 합의 끝에 항소 포기 결정을 내렸다’는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대검 차장)과 집단 반발하고 있는 몇몇 지검장과 검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항소 포기 결정 이후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은 지난 11일 하루 연차를 냈으며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 9일 “대검 지휘권은 따라야 하고 존중돼야 하기에 대검 지시를 수용하지만 중앙지검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노 검찰총장 대행은 11일 하루 연차를 내고 12일 업무에 복귀했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용퇴 요구가 나오는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