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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올해 3분기 매출 256억원…전년동기比 2.5배 증가

영업손실 114억2600만원 기록, 전년比 63% 감소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56억원, 영업손실 114억2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전년 동기(약 101억원)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로, 연간 누적 매출액은 약 685억원을 기록했다.

파두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파두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약 11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약 305억원) 대비 약 63% 줄어들었다. 매출총이익은 약 22억원에서 약 119억원으로 441%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2026년 기업용 SSD 수요는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낸드 플래시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파두 역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대형 서버 고객사를 잇달아 확보하며 내년 실적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약 한 달 사이 약 562억원 규모의 계약을 공시하며 최근 4개월 연속 SSD 컨트롤러 대형 수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파두 관계자는 “차세대 컨트롤러 칩 개발에 집중하면서도 분기별 매출과 수익성을 꾸준히 개선해왔다”며 “최근 대형 수주를 비롯해 컨트롤러와 SSD 모듈 신규 고객사 주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글로벌 스몰캡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혀 향후 해외 자금 유입과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