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29.95% 상승
북미 전지박 투자 확대·ESS용 전환 추진
북미 전지박 투자 확대·ESS용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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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12일 솔루스첨단소재 주가가 전지박 중심 사업 기대감에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29.95% 오른 1만1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초(7290원) 대비 63%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인공지능(AI) 가속기 사업이 포함된 동박 부문을 연내 매각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전지박(배터리용 동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견조한 AI 가속기용 제품 수요 확대의 수혜를 누렸다. 올해 3분기 동박 사업 매출은 766억원을 기록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고성능 연산용 소재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전지박은 AI 데이터센터용 ESS(에너지저장장치)용으로 전환해 등 차세대 배터리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배터리 셀 제조사들이 전기차 외 비(非)전기차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과 맞물린다.
회사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유럽 내 4개 신규 고객사에 대한 공급을 올해 연말 또는 내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미 ESS 고객사에 대한 과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소재 공급도 준비 중이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451억원, 영업손실은 2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했지만 적자 폭이 확대됐다. 유럽과 미국 고객사의 재고조정 여파로 전지박 매출은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북미제조사향 ESS 배터리용 동박의 과점 공급 여부가 주목된다”며 “가시화될 경우 시장의 관심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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