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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출신 청소년 환경운동가 니나(Nina)가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핑크버블 Inside Another World’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오마이어스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기후행동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오마이어스는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 ‘핑크버블-Inside Another World’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의 성장을 재정의하고,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한다’는 철학 아래, 오마이어스가 기획한 기후환경 세계관을 미이어아트와 예술조형물로 풀어낸 게 특징이다. 기후와 감성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환경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마이어스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기후문화 플랫폼의 비전을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시도다.
‘핑크버블’은 오마이어스가 창조한 존재로, 버려진 것들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순환’의 상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질의 재활용을 넘어 감정과 성장의 재해석으로 확장된다. 버려진 구조물과 전시 자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폐기되지 않는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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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어스 제공] |
실제로 이번 전시의 주요 설치물 다수는 과거 전시의 잔여 구조물을 해체해 재조합한 작품으로, 현대 예술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장은 거대한 미디어 공간과 인터랙티브 사운드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관객의 움직임과 시선에 따라 공간이 반응한다. 관람객이 한 걸음 다가서면 빛이 흐르고, 빛은 사운드로 이어지며 ‘핑크버블’의 세계가 살아 움직인다. 이는 개인의 감정과 존재가 끊임없이 성장하며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만들어간다는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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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출신 청소년 환경운동가 니나(Nina)가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핑크버블 Inside Another World’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오마이어스 제공] |
이번 전시는 국내외 기후·문화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출신 청소년 환경운동가 니나(Nina)가 전시 첫 주에 직접 방문해 “예술이 환경과 감정을 연결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니나의 방문은 전시가 지닌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국제적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
K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미디어아트의 시각적 경험을 넘어, ‘버려진 것의 새로운 생명’을 감정의 언어로 표현한 실험적 시도”라며 “관객이 각자의 내면에서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핑크버블 Inside Another World’는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