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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배경 사람들과 이웃사랑 김장 나눔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과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회장 최기동)가 연말 김장철을 맞아 이민자들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울청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과 이민자 네트워크, 국적회복자 자원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250㎏(10㎏ 박스 25개) 분량의 김치를 담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매년 청사 식당에서 김장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랭지 배추의 주산지인 평창고랭지 김장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행사를 열었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어르신 장기 요양시설과 독거노인, 한부모 이민자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청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이전기 씨는 “유학생으로 한국에 와 김장을 직접 해보기는 처음인데, 제가 만든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청 사회통합협의회 최기동 회장은 “한국에서 김장 문화는 나눔과 정의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민자분들과 함께 이 뜻깊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한국에서 김장을 담그는 일은 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소중한 가족 행사인데, 이민배경을 가진 분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만든 김장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