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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쳤는데 답안지 작성하다 부정행위로 퇴실, 호흡곤란으로 병원 이송…다사다난 수능 [세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서울 성북구 용문고등학교에서 1교시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린 뒤에도 답안지(OMR 카드)를 작성하던 수험생이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다 치르지 못 하고 교문을 나서게 됐다.

2026년도 수능 당일인 이날 용문고에서 시험 종료 알림이 울렸는데도 답안지 작성을 이어간 남학생 A군(19)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2교시가 끝나고 퇴실 조치됐다.

충북 청주 한 여고 시험장에서는 한 학생이 1교시를 마친 후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학생은 병원에서 감독 하에 나머지 교시를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능을 중도 포기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글을 작성한 게시자는 “오늘 시위가 있다고 해서 그냥 포기했다”며 “윤 어게인”이라고 적었다. ‘윤 어게인’은 지지자들이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희망하며 사용하는 구호다.

이번 수능엔 총 55만4174명이 지원해 7년 만에 가장 많은 응시자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