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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민의날 ‘송파문화예술회관’ 주민대상 첫 공개

구민회관, 500석 규모 공연장으로 재탄생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가 새로 문을 연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 ‘제34회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송파문화예술회관’이 2년여간 리모델링 공사 끝에 최근 개관했다. 1994년부터 줄곧 구민회관으로 사용된 시설은 500여 석 규모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개관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송파구민의 날 기념식’을 준비했다. ‘송파구민의 날’은 88올림픽 개막일인 9월 17일이다. 주로 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야외에서 개최했으나, 무더위와 우천 등 날씨의 제약으로 행사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는 ‘송파문화예술회관’ 개관에 맞춰 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구민의 날’ 주인공인 송파구민 500명을 초대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송파구민상을 수여한다. 최고 영예의 ‘구민대상’을 비롯해 ‘효행, 봉사, 모범청소년, 구민화합, 교육·문화·체육,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사회단체’ 등 총 8개 분야에서 15명(단체 포함)을 시상한다.

올해는 구 대표 보훈단체 ‘광복회 송파구지회’가 최고 권위 ‘구민대상’을 수상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자유의 가치를 전하는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구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6연패를 달성한 송파구여성축구단(교육·문화·체육),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한 유아라 감독(모범청소년), 21년간 1만1248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윤정섭 자원봉사자(봉사), ‘하하호호물놀이장’ 운영을 적극 지원해 지역 상생에 기여한 ㈜가든파이브라이프(지역경제 활성화) 등 개인 8명과 단체 7명이 최종 수상자로 낙점됐다.

이날 기념식은 오후 3시부터 약 80분간 진행된다. 구가 후원하는 청년예술인 ‘더 임팩트’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특별 제작한 기념영상과 수상자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된다. 이후, 하이라이트인 구민상 수여와 소감 발표에 이어 성악가들의 듀엣무대로 마무리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새롭게 탄생한 송파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민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명품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이 땅의 주권자이신 구민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섬김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