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생태위기 대응 기록한 ‘프로그레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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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타고니아 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14일 기후위기 대응 성과와 발전 방향성을 담은 책임 경영 보고서 ‘프로그레스 리포트(Progress Report·사진)’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창립 52주년 만에 처음 발간한 전사적 통합 보고서다. 지난 2022년 소유 구조를 목적 신탁 ‘파타고니아 퍼포즈 트러스트’와 비영리 단체 ‘홀드패스트 컬렉티브’로 전환한 이후 기업 활동과 책임 경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리했다.
2025년 회계연도(2024년 5월 1일~2025년 4월 30일)를 기준으로 파타고니아의 환경 발자국, 소유 구조 변화, 환경 기금 사용 내역 등을 담았다. 아울러 책임 있는 비즈니스, 제품, 커뮤니티 참여, 환경 기부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
파타고니아는 보고서의 핵심은 미해결 과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파타고니아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최대 규모의 수선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체 제품의 약 85%가 여전히 수명 종료(end-of-life) 솔루션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합성소재 중 2차 폐기물 기반 원료의 비중은 6%에 불과하다. 일부 공급망은 석탄 기반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최고임팩트·커뮤니케이션책임자인 콜리 케나는 “이번 보고서는 성과를 자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라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사람과 지구를 위한 더 나은 방향을 함께 논의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