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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시간의 60% 이상을 의자에 앉게 된 현대인은 ‘걷는 존재’라는 본래의 설계와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발을 신발에 가두고 차로 대체한 현대 문명이 타고난 기적으로부터 우리를 얼마나 멀어지게 했는가에 주목한다.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감각을 회복할 실마리를 찾으며 ‘뇌’ ‘신체’ ‘도시’ ‘발’ ‘신발’ ‘자연’ 등의 여섯 가지 키워드로 걷기를 해부한다. 걷기가 창의성을 자극하는 과정을 조명하고, 장시간 좌식 생활이 초래한 병리적 문제를 짚으며 걷는 일의 잊힌 의미를 상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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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차나무 잎으로 만들어졌지만,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된 이유부터 세계사의 중심에서 민주주의 태동에도 상당한 역할을 한 차의 다양한 이야기가 책 한 권에 담겼다. 세계 3대 홍차에 ‘영국 홍차’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나 캐머마일 같은 허브차는 사실 ‘차’가 아니라는 점 등 차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도 이 책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
책을 읽고 나면 차를 즐기는 방법이 코로 향을 맡고 입으로 음미하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차에 담긴 재밌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차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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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내부 승진 장관 1호인 저자는 초등학교 4학년이 돼서야 집에 전깃불이 들어온 깡촌 출신인 자신이 어떻게 검정고시, 대학 진학, 행정고시 등을 거쳐 노동행정가로 성장하게 됐는지 담담하게 서술한다. 특히 장애인고용촉진법 제정, 고용허가제 통합, 고용보험제도 시행, 직업능력개발계좌제 도입 등 주요 노동정책이 어떻게 수립했는지 행정 공무원으로서 상세히 기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