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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대통령, 국익적 관점에서 뚝심 있게 협상”

“국익 측면에서 매우 잘된 협상…박수 보내달라”
“부산해양수도특별법·북극항로지원법 연내 처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미 관세·안보협상에 관한 공동 설명자료(팩트시트)가 발표된 14일 “오로지 국익적 관점에서 뚝심 있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가 비상계엄·내란, 또 탄핵·파면, 그리고 대선을 거치면서 관세 협상을 하는 데 상당히 악조건이었던 게 분명한데, 이 대통령의 실용·국익추구 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도 역대급 성공이었지만 관세협상 이 부분도 국익 측면에서 매우 잘 된 협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핵추진 잠수함도 계획대로 한다’는 내용도 있다. 이 대통령께 박수 한번 보내주면 고맙겠다”고 추켜세웠다.

정 대표는 “부울경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핵심”이라며 “5극3특 시대를 나아가는 길에 부울경이 선두에 서야 한다. 메가시티 구상이 시작되었던 부울경에서 가장 먼저 성과를 보여야 다른 지역도 탄력을 받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해양수도 부산을 약속했습니다. 해수부는 12월까지 부산으로 이전을 마칠 예정”이라며 “당정은 이전 기관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을 통과시키기로 협의했다. 더불어 북극항로 구축 지원법 또한 연내에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가덕도 신공항에 관해 “부산의 숙원사업이자 1순위 과제”라며 정 대표는 “정부의 추진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6889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돼 있다.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얼마 전 이 대통령께서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지방 우선 원칙을 강조하신 것처럼 민주당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부산의 현안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민주당은 부산이 활력을 찾고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무엇보다 부산은 독재의 굴레를 끊어낸 민주주의의 보루”라며 “우리가 헌법 개정을 하면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저는 부마항쟁도 이에 못지않게 헌법 전문에 수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평소에 갖고 있다. 부마항쟁에 대한 헌법 수록도 같이 한번 논의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