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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중인 크루즈서 응급 상황 발생…헬기로 극적 구조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운항 중인 크루즈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해 헬기로 구조했다.

16일 부산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2분께 부산 오륙도 남동쪽 10㎞ 해상에서 운항 중인 2만6000t급 크루즈선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해경으로 접수됐다.

30대 남성 A씨가 불규칙한 혈압과 함께 정신이 혼미한 증세를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해당 크루즈는 일본 사세보에서 출항해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선박이었다.

해경은 선장에게 최고 속력으로 입항할 것을 요청하면서 부산항공대 헬기와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을 투입해 남성을 구조했다.

부산 해경 관계자는 “구조사가 하강해 해당 남성을 헬기로 옮겨 태웠고, 부산소방항공대에 대기하고 있던 119를 통해 바로 병원에 이송했다”면서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