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김정은 정권 보건·육아정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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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문학예술출판사, 중앙미술창작사의 창작가들과 평양미술대학 교원·학생들이 16일 ‘어머니날’을 기념해 축하장을 내놨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북한이 16일 ‘어머니날’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애민정책을 선전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온 나라 어머니들이 안겨 사는 위대한 품’이라는 제목의 2면 기사에서 “우리 인민, 우리 여성들에게 더 좋은 미래와 아무런 근심 걱정 없는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 주시려는 것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김정은 위원장)의 확고한 의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어느 것이나 우리 인민들, 우리 어머니들이 관심하고 절실히 바라는 문제들을 과감하게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되고 있다”며 김정은 정권의 지방발전 및 보건, 육아정책 등을 거론했다.
11월 16일은 김일성 주석이 1961년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자녀 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 연설을 한 날이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 초기인 2012년 5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이날을 ‘어머니날’로 제정했다.
2012년 11월과 2023년 12월, 제4차·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도 체제에 대한 여성의 충성 강화를 강조했다. 2023년 제5차 대회에는 김 위원장이 직접 연설했다. 올해 김정은 정권의 모성에 대한 관심과 민생정책 등을 부각한 것은 내년 초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내부 결속을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