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미반도체, 마이크론 ‘탑 서플라이어’ 수상

TC 본더 장비 시장 점유율 1위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앞으로도 협력 위해 노력할 것”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니시 바티아 부회장(왼쪽)과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 [한미반도체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한미반도체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부터 ‘탑 서플라이어(Top Supplier)’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론은 매년 ‘마이크론 서플라이어 어워드(Micron Supplier Awards)’를 열고 품질, 기술 혁신, 서비스, 협업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를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됐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최고의 상인 ‘탑 서플라이어상’을 거머쥐었다.

한미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장비 시장에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적재산권 확보에 집중해 HBM 관련 특허를 130건 이상 출원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한미반도체가 양산을 시작한 HBM4 전용장비 ‘TC본더 4’ [한미반도체 제공]

또한 올해 5월에는 HBM4 양산 대응을 위한 최신 장비 ‘TC 본더 4’를 출시했다. 지난 2016년 한미타이완 설립에 이어 올해 10월 싱가포르 법인도 신설해 마이크론 현지 공장에 대한 밀착 서비스를 강화했다.

AI 반도체 수요 급증 속에서 마이크론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2024년 2분기 5%에서 2025년 2분기 21%로 1년 만에 4배 이상 뛰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 시가총액은 2024년 11월 약 1105억달러에서 2025년 11월 약 2843억달러로 약 157% 급증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도 바친다는 의미의 ‘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라는 말이 있다”며 “한미반도체를 신뢰해준 마이크론 산자이 회장님과 마니시 부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와 첨단 기술로 협력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