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대지면적 확장 가결
내년 상반기 건축설계 공모 추진
내년 상반기 건축설계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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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유산센터 조감도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지역 매장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면서 전시 기능까지 담당하는 복합문화시설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지난달 건축기획 용역에 들어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국 주요 수장고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고, 용역을 토대로 공공건축심의와 설계공모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용역에는 ▷관련 계획 조사·검토 ▷설계 기준 검토 ▷대안별 검토 및 평가 ▷공공건축 사업계획이 포함돼 있다.
울산박물관은 내년 상반기 건축기획 용역이 마무리되면 설계 공모와 건축설계 작업을 거쳐 오는 2027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립 부지는 울산다운2지구 역사공원 내 확장 신청한 연면적 8,000㎡를 지난달 22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가 가결함으로써 확정됐다.
울산박물관 소장 유물은 지난 2011년 6월 개관 당시 1만2797점에서 현재 10배가 증가한 13만3742점에 이르러 수장고의 수장률이 80%로 향후 몇 년 내에 포화가 예상됐다.
이에 따라 울산박물관은 부족한 수장 공간과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에서 발견된 유적을 전시하기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시관을 통합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 울산문화유산센터에는 사업비 430억원으로 개방형 유물 수장 공간을 비롯해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문화유산센터는 유물 보존을 넘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유산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건립할 예정”이라며 “신도시 조성과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중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