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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수주

총 912가구, 공사비 7987억원
英 ‘헤더윅스튜디오’와 외관 협업

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의 신규 단지 ‘래미안 와이츠’ 입면 디자인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년 7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는 등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 총 4개동, 9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7987억원 규모다.

한강뷰 입지의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5·9호선 여의도역, 9·신림선 샛강역 등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며 더현대 서울과 여의도 IFC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여의도 초·중·고교 등 우수한 학군과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풍부한 친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대교아파트의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TTZ)’를 제안했다. 여의도의 Y와 글로벌 트렌드 세터의 T, 진정한 쉼 ‘젠’의 Z, 한강 최정상의 T를 따온 것으로 여의도의 입지적 위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트렌드 세터와 진정한 쉼의 의미를 더해 한강 최정상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영국의 세계적 건축디자인그룹 ‘헤더윅 스튜디오’와 협업한 단지 외곽은 한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유선형 파사드 디자인과 바람의 흐름을 표현한 옥상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며 주변 경관 속 돋보이는 건축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 빛의 흐름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특화 조명을 더해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동측과 서측 주거동 최상층인 46층에는 선라이즈·선셋 라운지가 조성된다. 박로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