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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우 삼양식품 신임 전무.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삼양식품 오너 3세인 전병우(31) 운영최고책임자(COO)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17일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병우 신임 전무는 1994년생으로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이자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철학과 졸업 후 25세에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이듬해인 2020년 6월에는 경영관리부문 이사로 승진하며 식품업계에서 오너 3세 최연소 임원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23년 10월에는 신사업본부장(상무) 겸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회사 측은 전 전무가 불닭 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 확장을 총괄한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주도해 해외사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했으며 코첼라 등 불닭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병우 COO의 전무 승진 외에도 하현옥 전략부문장, 강석환 디지털성장부문장, 김용호 한국영업본부장, 신경호 유럽법인장도 새롭게 상무로 선임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 내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인 불닭의 성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의 방향과 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