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직무개발 성과공유회 개최…우수사례 13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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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8일 강원 강릉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참가자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올해 발굴한 장애인 신규 직무 40개를 공개했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17일 서울 스카이31 컨벤션에서 ‘2025년 직무개발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 직무 개발사례와 고용 확대 아이디어를 포상했다. 참석자는 기업·기관 관계자 등 180여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단 서울남부지사가 개발한 ‘AI 농업로봇 오퍼레이터’와 최윤철 씨의 ‘스마트 업무연결 지원관 제도’가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AI 농업로봇 오퍼레이터는 파종·검수 등 첨단기술 기반 농업로봇 운영 전 과정을 수행하는 직무로 미래농업 변화에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업무연결 지원관 제도는 공공기관 외근 업무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장애인 인력을 활용해 해소하는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출산 축하 공예품 제작원(가천누리) ▷치과 의료기기 제작 보조원(팝업북코리아) ▷K-컬처 헤리티지 디자이너(성민복지관) 등 현장성이 높은 직무들이 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개인정보 불법이용 탐지원, 북(冊) 닥터 등 디지털·문화 분야 직무도 함께 발굴됐다.
공단은 올해 직무개발 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능력과 적성에 맞춘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기초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우수 사례들이 실제 현장에서 장애인 고용의 변화를 이끌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노동시장 변화에 맞춘 선제적 직무개발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