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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현충원 찾은 李대통령, “더 큰 번영 향해 동행할 수 있기를”

아부다비 첫 일정으로 UAE 현충원 찾아
“대한국민과 함께 님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 표해”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리마’를 방문해 디얍 대통령 직속 개발·보훈 사무국 부의장으로부터 기념메달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아부다비)=서영상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UAE 현충원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약 3시 아부다비 왕립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UAE 현충원을 찾았다.

UAE의 국립현충원격인 ‘와하트 알 카라마(Wahat Al Karama)’는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뜻의 아랍어로, 순직한 유공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6년 11월 개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현충원 방명록에 “대한국민과 함께 님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랜드 모스크의 故 자이드 UAE 초대 대통령 영묘를 방문했다. 이후에는 재외동포 및 UAE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찬 간담회로 UAE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사원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

현충원과 그랜드 모스크 방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UAE의 저력이 어디에서 비롯한 것인지 깊이 절감한 시간이었다”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 그랜드 모스크에 남겨진 셰이크 자이드 전 대통령님의 평화, 관용, 공존의 정신이 지금의 UAE를 만든 원동력”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랜 우정과 신뢰의 토대 위에, 대한민국과 UAE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더 굳건한 평화와 더 큰 번영을 향해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순방 이틀차인 18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MOU 서명식 및 국빈 오찬 등 공식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