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 사업 2년 5개월 만에 성과
숍앤숍 전환 후 가맹점 매출 34%↑
숍앤숍 전환 후 가맹점 매출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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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스터치 숍앤숍 ‘맘스피자’의 대표 제품인 WOW미트피자(왼쪽)와 하프앤하프피자 [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는 ‘맘스피자’ 판매점 수가 200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맘스터치는 2023년 5월 맘스피자 숍앤숍 1호 ‘천호로데오점’을 선보였다. 그해 말 피자 판매점 수는 90개를 달성하더니 지난해엔 148개로 늘었다. 지난 달 21일엔 200호점을 열었다.
맘스터치는 연말까지 총 215개의 매장을 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3년 말 대비 매장 수가 139% 늘어난 것으로, 최근 침체된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다.
실제로 맘스터치가 2023년 기준 피자업계 상위 20개 브랜드의 최근 2년 간 점포 수 변동 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 10월 기준 주요 20개 브랜드의 점포 수는 평균 34.7개 늘어난 반면, 맘스피자는 125개점이 증가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매장 증가세(139%)를 보였다.
특히 상위 20개 브랜드 중 실제로 매장 수가 증가한 것은 11개 브랜드로, 절반에 가까운 9개 브랜드는 2년 사이 매장 수가 평균 16%(32개) 감소했다. 최대 42%(77개) 급감한 사례도 있었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200호점 돌파는 국내 피자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거둔 의미있는 성과”라며 “기존 맘스터치 매장에서 피자도 함께 판매하는 숍앤숍 모델이 높은 수익성을 입증하면서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맘스피자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1480여개에 달하는 버거업계 최다 매장을 보유한 맘스터치는 가맹점 매출 극대화를 위해 숍앤숍 모델을 내놨다.
기존 버거·치킨 중심의 맘스터치 매장에 피자 메뉴를 함께 선보여 하나의 매장에서 버거·치킨·피자 세 가지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점심 시간대에는 버거, 저녁·간식 시간대에는 치킨·피자 중심의 고객 수요 맞춤형 운영을 통해 버거 판매 유휴 시간에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맘스터치가 맘스피자 숍앤숍 전환 점포의 전후 3개월 매출(숍앤숍 전환 당월 매출 제외)을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 신장률이 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맘스피자 가맹점들의 일 평균 매출 역시 론칭 첫해인 2023년과 대비해 무려 68% 급성장했다.
올해 7월 숍앤숍 전환을 완료한 통영중앙점은 피자 메뉴가 전체 매출 비중의 42%를 차지하는 등 호응에 힘입어 이전 대비 평균 월 매출이 76% 늘었다. 은평불광1호점은 숍앤숍 전환 후 7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맘스피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이례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일본·몽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숍앤숍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피자업계 최단기 300호점 돌파 기록을 세우는 한편, 가맹점 수익성까지 높이는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