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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中카이워그룹과 수소버스 공급

현지 ‘구매 프로젝트’ 입찰서 1위
수소버스 25대 광저우시에 공급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카이워그룹과 손잡고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수소연료전지버스(사진)를 공급하고 현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의 8.5m 수소연료전지버스(이하 수소버스)가 현지 버스사업 국유기업인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 결과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됐다. 이 수소버스는 중국 상용차업체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했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자, 현대차그룹의 중국 내 수소사업 핵심 거점이다. 2023년 준공 이래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수소기술의 중국 내 안착과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버스 총 50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 중 절반에 해당되는 25대를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에게 공급 받아 실제 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8년 간 쌓아올린 수소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연구개발 및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HTWO 광저우는 올해 말까지 차량 1000대 이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현지에 누적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 내 신에너지 상용차 분야의 선도 기업인 카이워그룹의 풍부한 현지 연구개발 및 상용차 생산 경험과 시장 운영 역량이 조화를 이뤄 8.5m 수소버스라는 협업의 결과물이 탄생했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