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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엠로, 글로벌 확장으로 반등 모색” [종목Pick]

엠로 3Q 매출 213억원·영업이익 3억원
삼성SDS 유럽 법인 협력에 북미·유럽 동시 공략

엠로 CI [엠로 제공]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국내 1위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이 주춤했지만 업계에서는 북미·유럽 중심의 글로벌 사업 확장이 본격화되며 내년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18일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엠로의 올해 실적을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추정했다.

엠로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억원, 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줄었고, 영업이익은 92.8% 감소했다. 이에 대해 윤 연구원은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200억원대 매출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차세대 프로젝트 매출 집중 인식에 따른 높은 기저 영향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술 기반 매출 비중이 39.6%로 오르며 수익 구조는 개선됐지만 대규모 인력 채용과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SRM)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개발비 확대에 따라 늘어난 고정비가 영업이익을 압박했다는 평가다.

다만 글로벌 사업은 순조롭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엠로는 지난해 삼성SDS 아메리카, 오나인솔루션즈와 리셀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삼성SDS 유럽 법인과 추가 협력을 맺으며 북미·유럽 시장을 동시 공략 중이다. 최근에는 하이테크·자동차·에너지·생명과학 등 주요 산업군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 다수의 시범사업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해외 영업 파이프라인을 구체화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올해는 고정비 증가와 일회성 비용이 겹치면서 영업이익이 18억원 수준으로 둔화될 전망”이라면서도 “차세대 SRM 프로젝트 매출이 4분기 초까지 반영되는 만큼 매출은 854억원으로 외형 성장세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투자자 관심은 내년 해외 사업으로 향할 것”이라며 “근시일 내 유의미한 계약성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