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EBS 나눔 0700 기부식 모습. 왼쪽부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김유열 EB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3억 6000만원을 기부했다. 4년 연속 지원으로 총 누적 기부액은 27억2000만원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3억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EBS는 전달받은 기금이 가장 절실한 곳에 투명하게 집행되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선순환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지금까지 부영그룹의 후원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약 160가구의 삶을 변화시켰다. 이들은 도움을 받아 건강을 되찾고, 새 집을 구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특히 공군 장교와 부사관으로 만난 ‘공군 부부’의 아내는 다섯째를 출산한 지 나흘 만에 뇌출혈로 쓰러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아내가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강한 회복의 의지를 보이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이 됐다. 또 간암 말기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았던 민정(16세) 양은 후원금 덕분에 깨끗한 집으로 이사하고 소프트테니스 프로선수의 꿈을 이룬 바 있다.
부영그룹은 교육·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재난구호, 역사 알리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부영그룹이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 2000억원이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