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제서 ‘도민 상생토크’, 시민 등 350여 명 참석
기업혁신파크·광역교통망·미래산업연계 성장전략제시
기업혁신파크·광역교통망·미래산업연계 성장전략제시
![]() |
| 박완수 도지사가 18일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상생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거제)=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18일 거제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기업혁신파크, 광역교통망, 미래산업을 연계한 지역 성장전략을 제시하며, 남부내륙철도와 고속도로망, 대규모 민간 투자를 기반으로 거제를 남해안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날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상생토크에는 도와 거제시 관계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교통 인프라, 관광 활성화, 조선산업 경쟁력, 생활 안전 등 지역 현안을 놓고 소통했다.
박완수 지사는 인사말에서 “거제는 남해안 관광·휴양과 미래산업을 동시에 끌어안을 수 있는 도시”라며 “남부내륙철도 착공, 거제~통영 고속도로 예타 통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 최근 성과를 기반으로 거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거제가 관광·문화·주거·교육이 결합된 신개념 도시형 휴양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약 1조5000억원 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남부내륙철도가 장래 부산까지 연결되도록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거제~통영 고속도로와 국도 5호선 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신공항이 개항하면 거제는 동북아와 직접 연결되는 해양·항공 복합 교통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지사는 “거제 조선업은 한·미 통상협상에서 추진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계기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며 “경남 조선기업 참여를 확대해 양국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물류·관광이 함께 자리 잡으며 거제가 산업 삼각축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질의에서 한 시민은 예타에서 탈락한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고, 해양쓰레기 문제, 수자원 감소대응, 자활센터 신축,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약국 지원 등에 대한 질문도 잇따랐다. 경남도는 중앙정부, 거제시 등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