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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유전은 18일 전북 정읍시 소성면에 웨이브정읍 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제공=도시유전] |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도시유전이 전북 정읍시 소성면에 고품질 재생 원료 공장인 ‘웨이브 정읍’ 공장을 18일 준공했다.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연소시키지 않고 저온(300도 미만)에서 촉매 분해해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이는 나프타 수준의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본격적인 가동과 재생 원료 생산에 들어간다는 게 도시유전의 설명이다.
준공식에는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김정윤 도시유전 회장,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 전대영 우리기술 부사장, 박정우 웨이브정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압둘모센 알자질 사우디 페드코 대표, 리차드 패리스 영국 사비엔 그룹 회장, 데릭 킴 트라피규라 코리아 이사, 케빈 유노 트라피규라 이사, 다니엘 한 사우디 SIRC 이사, 유미란 독일 BASF 아시아지부장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웨이브 정읍은 연간 6500t의 폐플라스틱·폐비닐을 처리해 최대 4550t(약 540만ℓ)의 플라스틱 재생 원료유를 생산할 수 있다.
열분해 과정에서 다이옥신, 퓨란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종량제 봉투 등 혼합폐기물에서도 비닐·플라스틱만을 분리해 재생유를 생산할 수 있다.
도시유전이 개발한 플라스틱 저온 열분해 처리기술은 국제적 지속가능성을 인증하는 ISCC PLUS,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PSM(공정안전관리제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TL 품질검증 등의 검·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도시유전은 2024년 베트남 남안그룹과 연간 최대 150억원 규모의 재생 원료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망을 확대하고 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비연소 저온 분해 기술은 기후·환경 위기 시대에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친환경 기술”이라며 “대한민국이 이제는 ‘탄소중립 기술 수입국’이 아니라 ‘기술 수출국’으로 전환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외투자자인 압둘모센 알자밀 사우디아라비아 PEDCO사 대표는 “도시유전의 기술과 특히 ISCC PLUS 와 같은 국제적 인증은 물론, 한국의 PSM, KTL의 등의 공인 검증이 통과된 정읍 상용화 공장 시설을 이미 진행 과정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면서 “도시유전이 수용하는 범위에 한해서 지속적인 투자도 협의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