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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박격포 훈련 중 낙탄 사고…비산물에 민간인 다쳐

육군 강원도 최전방 부대 박격포훈련
軍 사고 원인 조사…공지·경고방송 실시

군 장병들이 박격포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육군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박격포 훈련 중 낙탄 사고가 발생해 민간인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도 양구 소재 모 부대에서 81㎜ 박격포 사격훈련 중 발사된 포탄이 목표로 했던 표적지로부터 약 600m 떨어진 밭에 떨어졌다.

당시 밭에서는 민간인 20여명이 영농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이 중 한명이 비산물에 의해 눈썹 부위가 찢어졌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눈썹 부위 봉합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군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박격포에 들어가는 화약인 ‘장약’을 넣는 과정에서 착오가 생겨 낙탄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육군은 지난 13일 사격장 인근 주민들에게 훈련 일정을 공지했으며 표적 지역 주변 주민, 영농인에게 사전 문자도 18일 발송했다.

아울러 이날 사격 2시간 전에도 경고방송을 실시하고 경계병을 배치하는 등 사고예방 대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