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UAE 아부다비 왕립공항에서 출국
이집트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집트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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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다음 공식 방문지인 이집트로 가기 위해 아부다비 왕실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아부다비)=서영상 기자] G20(주요 20개국) 다자회의 참석차 중동·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2박3일간의 UAE 국빈방문을 마치고 이집트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UAE 아부다비 왕립공항에서 출국해 4개국 순방 중 두번째 방문지인 이집트로 이동한다. 왕실공항 제3터미널에서 공군 1호기 출입구까지 직행으로 실내 통로가 연결돼 있고, 태극기와 UAE 국기가 번갈아가며 걸려 있었다. 또한 통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UAE 의장대들이 서로 마주보고 차렷 자세로 도열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도열된 UAE 의장대를 앞두고 공군 1호기 출입구 직행 통로를 향해 도보를 시작했다. 이어 이 대통령 부부는 멈춘 상태로 UAE 측 환송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우리 측 인사들과도 일일이 인사했다.
그 뒤 이 대통령 부부는 UAE 의장대 사이로 공군 1호기까지 걸어서 이동해 공군 1호기 직행 통로로 진입했고, 관계자들과 악수했다. 이후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수교 30주년을 맞은 이집트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제조업 허브이자 국제물류의 요충지다.
양국은 1995년 수교 이래 경제, 인프라, 방산 등 다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
이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 공식 오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중동 구상’을 알릴 예정이다. 뒤이어 이집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과의 간담회 일정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앞서 2박3일간의 UAE 순방기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명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선언문은 한국이 UAE에서 바라카 원전을 짓고 아크부대를 파병한 점 등을 언급하며 “양국관계가 크게 심화되고 진전된 사실을 양 정상은 매우 만족스럽게 평가한다”고 명시하며 8개 분야의 산업과 관련해 양국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인공지능(AI), 원자력기술 등과 관련해 양국이 앞으로 더욱 높은 협력관계를 다져나갈 것을 약속하며 7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UAE에 새로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우리나라도 참여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또 양국은 방위산업 관련해서도 크게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 가치만 해도 방산 분야 150억달러 수준, AI(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200억달러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