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투자 이달부터 벤처넷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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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벤처투자시장 백오피스 자동화·표준화 시스템인 ‘벤처넷’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됐다고 20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벤처캐피탈 운용사 포스코기술투자가 벤처넷에 참여,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포스코기술투자는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 간의 ERP업체(아이비센터), 수탁은행(농협)과 연계 테스트를 거친 후 벤처넷 운영시스템에 참가했다.
포스코기술투자가 벤처넷에 참여하면서 업무 전산화 및 데이터 기반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예탁원은 향후 벤처넷이 벤처넷이 업계 표준 인프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벤처투자시장은 운용회사, 피투자기업, 투자건수 및 신규투자금액 등 고르게 성장했지만 후선(back-office) 인프라 개선 측면에선 미진했다. 투자재산관리 백오피스 업무는 여전히 팩스, 이메일, 퀵서비스 등 비효율적 수단에 의존했다. 벤처기업은 주식관리 인력을 별도로 두지 않고, 주주명부를 엑셀로 관리하는 경우도 대다수다.
예탁원은 낙후된 벤처투자시장 백오피스 개선을 위해 벤처투자 전산 플랫폼 ‘벤처넷’을 2021년 구축했다. 벤처투자 후선업무를 전자화·표준화해 업계 간 데이터 연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다만 투자재산 장기보유 경향과 투자정보 외부 유출 경계 등으로 실제 참여 실적은 저조했다.
예탁원은 “벤처투자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넷 시스템이 업계에 안착하도록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