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간 상호 투자·배급 위한 전략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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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미디어코프 CI와 마인드마크 CI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콘텐츠 기업 ‘마인드마크’가 국내 1위 스튜디오 도약을 목표로 손잡았다.
20일 양사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 간 양사의 제작 및 투자 작품에 상호 투자, 배급하는 공동 투자배급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획·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흥행작과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는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제작·투자·배급 등에서 콘텐츠 사업을 전개 중인 마인드마크의 강점을 극대화, 공동 투자배급 연합체를 기반으로 국내 1위 스튜디오로 도약하는 목표다.
2014년 설립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창립작인 ‘내부자들’을 시작으로 ‘덕혜옹주’, ‘곤지암’,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보통의 가족’, ‘하얼빈’, ‘말할 수 없는 비밀’, ‘야당’, ‘보스’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현빈·정우성 주연의 시리즈물 ‘메이드 인 코리아’가 12월 24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허진호 감독의 영화 ‘암살자(들)’은 내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송강호 주연의 영화 ‘정원사들’(가제)도 2026년 촬영에 돌입한다.
마인드마크는 2020년 신세계가 설립한 콘텐츠 기업이다. ‘크라임 퍼즐’, ‘글리치’, ‘웨딩 임파서블’ 등을 선보였고, 2022년 영화 투자 배급 사업을 본격화해 ‘데시벨’, ‘달짝지근해: 7510’, ‘30일’, ‘보통의 가족’, ‘보스’ 등 한국 영화와 A24의 첫 블록버스터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 ’ 등을 배급했다.
내년에는 박훈정 감독의 글로벌 액션 영화 ‘슬픈 열대’가 극장 개봉을 준비 중이며, 하정우, 임수정 주연의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에 대해 “콘텐츠 기획부터 투자, 제작, 마케팅, 배급까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연합체가 구축됐다”면서 “콘텐츠 경쟁력 제고와 함께 관객 확대 및 콘텐츠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해 한국영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