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13분 SK하닉 4.98%·삼성전자 3.42% 강세
엔비디아 3분기 매출 62%↑ ‘사상 최대’
시간외 AI 기업 주가 반등에 투자심리 급반전
엔비디아 3분기 매출 62%↑ ‘사상 최대’
시간외 AI 기업 주가 반등에 투자심리 급반전
![]() |
| [챗GPT를 사용해 제작함]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국내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98% 오른 59만원, 삼성전자는 3.83% 오른 10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3분기 호실적과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주가 반등이 국내 반도체주의 투자심리를 개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 시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회계연도 3분기(8~10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549억2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4분기(11월~내년 1월) 매출이 약 6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품절 상태”라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젠슨 황 CEO가 언급한 것처럼 AI가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AI 관련 투자가 메모리 수요 확대로 연결되고 있어 디램 가격 상승 흐름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도 이어졌다. 이날 KB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87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디램 시장이 2027년까지 공급자 우위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며 “고대역폭메모리(HBM)과 범용 디램 모두 가격 협상력이 커지는 가운데, 메모리 수요가 1995년 인터넷 확산 이후 약 30년 만에 새로운 호황기에 진입하고 있어 가격 상승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