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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장관 “퀸제누비아2호 사고원인 철저 규명하고 재발 방지”

목포 해양경찰서 방문해 후속조치 상황 점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퀸제누비아2호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이날 목포 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지난 19일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좌초사고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며 “부상 당한 승객 등은 사고 후유증이 최소화 되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퀸제누비아2호 좌초사고 관련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목포 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해양수산부 제공]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고 경위,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대응 경과와 선박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구조에 힘써 인명피해 없이 모든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한 해양경찰을 격려했다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승객 246명 승무원 21명 등 26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해 같은 날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좌초됐다. 사고 발생 9시간 27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44분께 목포시 삼학부두에 2차 사고 없이 무사히 입항했다.

여객선은 선사(씨월드고속훼리)에서 동원한 예인선 4척이 만조 시간에 맞춰 선미에 줄을 묶어 당기는 방식으로 좌초 상황에서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섬 가장자리 위로 선체가 올라타듯 좌초된 사고였지만 선체에 구멍이 나거나 누수가 생기지는 않아 자력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선체 내·외부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와 항해기록저장장치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