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 성과”
“국회 외통위와 美 의회 교류·협력 적극 추진”
“국회 외통위와 美 의회 교류·협력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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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의원연맹 창립기념 제1회 한미외교포럼에서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0일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 발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은 안보협력으로부터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에 걸맞는 전방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한미의원연맹과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한미외교포럼’에서 “지난 8월 한미 정상이 선언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비전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지속적으로 수호해 나가기 위한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담은 이정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지난 70여년 간 날로 굳건함을 더해온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가능케한 우리 외교의 중추”라면서 “전례 없는 변화와 도전에 맞서기 위해한미동맹도 계속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 양국은 안보와 경제에 이어 첨단과학과 기술 분야로까지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대·심화해 왔다”면서 “양국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하였으며, 우리 국방력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박 차관은 또한 “아울러 한미 정상 차원에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 간 일치된 대북정책 기조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면서 “올해 출범한 한미 양국 신정부가 상대적으로 짧은 협의 기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차원으로 한미동맹을 또 한 번 업그레이드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이번 한미 협상 타결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친밀감 형성도 한몫했다고 짚었다. 그는 “실용적 리더십이라는 국정 철학에 기반한 양국 정상 간 개인적 유대관계도 큰 역할을 했다”면서 “우리 정부도 최선을 다했고, 기업들의 기민한 움직임도 성공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주효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누구보다도 우리 국민들께서 민주주의를 수호해낸 힘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의 흔들림 없는 발전을 열망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성원해 주신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덧붙었다.
박 차관은 향후 계획과 관련해 “이제 한미 양국은 이번 공동설명자료에 포함된 실질협력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호혜적 경제 발전과 굳건한 안보 달성에 기여하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차관은 “한미 양국 관계에 있어서도 국회와 국민의 지지는 우리 대미 외교의 토대”라며 “이런 점에서 올해 3월, 양국의 민의를 대변하는 한미의원연맹이 출범한 것은 매우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박 차관은 “미국 정치와 경제의 중심부인 미 의회를 향한 보다 긴밀한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도 긴요한 시기이며, 의회 외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국민의 민의와 신뢰에 기반한 의회 간 교류는 더욱 안정적으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나가는 큰 힘”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한미의원연맹은 양국 의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있어 최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미동맹의 다음 70년을 향한 새로운 길이 열리는 지금, 외교부는 한미의원연맹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의원님들의 초당적인 지지를 바람 삼아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