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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자산운용·UHC, 종로 파고다빌딩 호텔 ‘컨버전 프로젝트’ 매매계약 체결 [투자360]

호텔·메디컬 복합 밸류업 구조…“상업용 부동산 새로운 모델”
포스트자산운용, 주선 중심에서 에셋 딜까지 확대


[헤럴드경제=노아름 기자] 포스트자산운용과 UHC가 종로 파고다빌딩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부터 매도인과의 조건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된 것으로, 호텔·메디컬 복합 개발을 통해 전통적인 단일 용도의 한계를 넘어선 차별화된 밸류업 전략이 적용된다.

이번 개발 구조에서 포스트자산운용은 매수 및 금융 구조 전반을 총괄한다. 이를 통해 주선 위주로 진행해오던 기존 업무 범위를 넘어 직접 에셋을 담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겼다는 평가다.

UHC는 중·고층부 호텔 공간을 마스터리스(Master Lease)하여 안정적인 임대료를 보장할 예정이며, 저층부는 MSO(병원 지원 전문 운영사)인 메디빌더의 자회사인 파트너스 법인에서 마스터리스하여 메디컬 센터로 조성된다.

시장 관계자는 “호텔과 메디컬을 결합한 복합 구조는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조합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파고다빌딩의 입지적 우수성과 맞물려 중장기적인 수익성과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명동·종로·을지로를 잇는 글로벌 관광 벨트와 인접한 위치는 호텔 운영에 강점이 있다”며 “저층부 메디컬 역시 방문객 유입이 뚜렷한 상권 특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실행은 스티븐 장 대표가 맡아 용도변경 인허가, 설계, 리모델링 등 PM(Project Management)을 총괄하며 진행되고 있다. 스티븐 장은 미국 코넬대학교 건축 전공 출신으로, 건축 지식과 디벨로퍼 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가다. 과거 대구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를 완수한 현 메리어트 레지던스 호텔 대표이사이다.

파고다빌딩은 향후 리모델링 및 컨버전 과정을 거쳐, 호텔과 메디컬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복합 상업시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서울 중심 상권 내 자산가치 제고뿐 아니라, 관광수요 회복과 헬스케어 산업 성장이라는 거시적인 흐름과도 맞물려 높은 시장성과 안정적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