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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영접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카이로)=서영상 기자] 중동·아프리카를 순방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2박3일간의 이집트 공식방문을 마치고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출국해 4개국 순방 중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에 이어 세번째 방문지인 남아공으로 이동한다.
이날 오후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카이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용현 주 이집트 대사 내외와 박재원 이집트 한인회장, 이집트 정부 측에선 무함마드 압델라티프 교육장관, 아므르 싸미 대통령 시종무관, 아흐메드 레다 대통령 의전비서관이 배웅했다. 환송 인사들과 악수한 이 대통령 부부는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 및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전날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내년 G7 의장국을 수임하는 프랑스와 국제 정세 및 다양한 경제,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유럽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와 같은 제조 강국인 독일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경제 질서 변화에 대응한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G20 정상회의에는 포용적 성장과 기후 위기, 인공지능(AI) 기본 사회 등이 핵심 의제로 오른다.
아프리카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G20 정상회의 주제는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이다.
22일 오전 예정된 1세션의 주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같은 날 오후 열리는 2세션에선 ‘회복력 있는 세계’를 주제로 재난 위험 경감, 기후 변화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정상회의 이틀째(23일) 열리는 3세션은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가 주제다. AI와 양질의 일자리, 자원 공급망과 관련한 토의가 펼쳐진다.
또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 등으로 구성된 중견국 모임인 믹타(MIKTA) 정상 회동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