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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AI 하이퍼스케일러, ‘이 회사’ 때문에 문제될 것”…콕 집었다 [투자360]

“오픈AI 수익보다 투자금 더 많이 지출”
“성공해도 빅테크 기업에 큰 위협될 것”

[로이터]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인공지능(AI)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거대 기술 기업)들이 결국 오픈AI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감당하지 못해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오픈AI가 성공할 경우에도 빅테크 기업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오픈AI와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서두르면서 오픈AI와 경쟁 관계에 갇혀버리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BofA는 “오픈AI는 예상되는 수익보다 더 많은 투자금을 지출하고 있다”며 “오픈AI가 성공한다면 그것은 기술 기업들에 더 큰 경쟁 위협이 된다”고 내다봤다.

동시에 “오픈AI가 내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계약된 컴퓨팅 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해 과잉 용량이 발생하고 클라우드 업계의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에 따르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등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BofA는 “오픈AI는 계속 성장할 것이며 결국 기업과 소비자 시장 모두에서 초대형 기술 기업에 경쟁 위협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에이전트형 거래 플랫폼 같은 영역도 포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가까운 미래에 마케팅이나 광고 지출에도 뛰어들며 메타와 유튜브 같은 거대 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은 “종합적으로 볼 때, 오픈AI는 오는 2030년까지 410억 달러의 신제품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광고 및 전자상거래 수수료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우리의 2030년 광고 및 전자상거래 수수료 산업 예측치의 약 8%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BofA는 “오픈AI와 계약이 기업에 주가 급등과 같이 단기적으로 제공하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오픈AI는 거대 기술 기업에 위협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