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과 같은날 겹쳐…지역정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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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다음달 예정된 출판기념회를 연기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다음달 예정된 출판기념회를 연기했다. 강기정 현 광주시장과 출판기념회 날짜가 공교롭게도 같은날(12월 14일) 겹치면서 지역 정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들은 유력한 광주시장 후보들인만큼 세몰이, 기싸움 등 여론에 부담을 느낀 민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연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형배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2월 14일 예정했던 제 책 ‘길은 있다’ 출판기념회를 내년 1월로 연기한다”며 “강기정 시장의 출판기념회와 날짜가 겹쳐서 내린 결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의도치 않게 저와 강시장이 ‘다투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싶고, 그렇게 되면 각자 준비한 콘텐츠와 메시지가 시민들께 온전히 전달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시장님과 제가 각각 독립된 시간에 시민들을 뵙는 것이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혼선을 드려 송구하다”면서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 말씀 올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 시장과 민 의원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출판기념회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