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현충원 참배
‘장동혁 토론’…“빠른 시간 내 접촉”
‘장동혁 토론’…“빠른 시간 내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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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고 신임 당대표로서의 공식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날(23일) 조국혁신당 당대표로 다시 선출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신임 지도부와 함께 현충탑 및 고(故) 김대중, 김영상 전 대통령 묘역 등을 참배했다.
조 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국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정치로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고 적었다.
조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한 의미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창당 직후부터 현충원 올 때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모두 참배했다”며 “특별히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조 대표는 “제가 아는 바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엄중한 추모의 말씀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측에서 개인적으로 무슨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일정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며 “그 점은 다른 당 내부 사정이라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 생각한다”고 했다.
또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관련 검찰의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토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부분에 대해 “어제 전당대회 마쳤지 않나”라며 “이제 제가 당대표로 처음 일을 하는데 저희 당 내부 정비가 끝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당대당 접촉을 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에서 시간, 장소 등 합의가 이뤄지면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시작하겠다”며 “양당에서 공식 협의 테이블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전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전국당원대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98.6%의 찬성률로 다시 당대표에 선출됐다.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비리 및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혐의 사건과 관련해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되고 수감 생활을 시작하면서 당대표직에서 물러난지 약 11개월 만이다.
조 대표는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특사 및 복권 조치됐고, 이후 당내 성비위 사건이 불거지면서 지난 9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조 대표만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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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작성한 글. [연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