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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 산업부 무투실장 “이달 수출, 반도체·車 중심 우상향 흐름 지속”

수출동향 점검회의 주재

경기도 평택항 내 자동차 전용부두에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은 24일 “우리 수출이 6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에도 우상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강 실자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수출동향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792억달러로 같은 기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3년 만에 경신했다. 연도별 1~10월 수출액은 ▷2022년 5770억달러 ▷2024년 5660억달러 ▷2021년 5233억달러 순으로 높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자동차·선박·바이오헬스 등 4개 품목이 호실적을 보이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1~10월 증가품목은 반도체 1354억 달러, 자동차 596억 달러, 선박 269억 달러, 바이오 133억 달러 순으로 늘었다.

반도체는 AI 서버 중심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가격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4월부터 월별 최대실적을 경신 중이다. 자동차는 최대시장인 미국에서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 등에서 호실적을 보이면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 실장은 “미 관세 조치, 유가 하락 등 녹록지 않은 대외여건에도 불구, 우리 양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 성장세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수출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금융·마케팅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수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즉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