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지원방안’ 발표
구글·엔비디아 등과 韓스타트업 간 협업 확대
제1차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장관회의 상정
구글·엔비디아 등과 韓스타트업 간 협업 확대
제1차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장관회의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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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총 13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스타트업 간 협업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뜻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열린 제1차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지원방안’을 상정하였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첫 과기장관회의에서는 ‘국가 AX 대전환’을 위한 관련 부처의 전략 방안이 상정됐다.
최근 발표된 글로벌 100대 AI 스타트업에 국내 스타트업은 전무하며, 중소기업 AI 활용률은 대기업에 비해 낮고, 수도권 비수도권 기업간의 지역 간 격차도 큰 상황이다.
중기부는 인공지능이 산업과 비즈니스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AI 대전환 시대에 기술개발을 선도할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수요 중소·소상공인의 AI 활용·확산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중기부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과 향후 추진할 AI 정책을 통합해 ▷혁신 AI·딥테크스타트업 육성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중소·소상공인 AI 활용·확산 촉진 ▷AI 활용 기반 구축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AI 유니콘 육성을 위해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집중 투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스(NEXT UNICORN Project)’를 추진하고, 구글·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13개사와 한국 스타트업 간 협업을 확대한다.
또 우리나라가 상대적 강점을 가진 제조업의 AI 전환을 위해 버티컬 AI의 단계적 도입을 지원해 중소 제조 현장의 AI를 신속히 확산한다. ‘제조 AX’ 촉진을 위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하며, AX 지원 플랫폼(제조AI 24)을 구축해 나간다.
AI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국내 대표 AI 기업(네이버, 카카오, 뤼튼 등)이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에 따라 온·오프라인 AI 교육을 추진한다.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제조 AX를 위해 지자체가 기획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중소기업 AI 전환 정책을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 주요경영 분야 AI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AI 활용 촉진법을 제정해 중장기적 중소기업 AI 전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인공지능이 산업과 비즈니스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더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의 AI 활용·확산 지원방안을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AI 벤처·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중소·소상공인들은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