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 대비 수매 가격 올라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유자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남 고흥산 유자 수매가격이 예년 대비 평균 20~40% 오른 가격에 팔려나가고 있어 재배 농가들이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2025년산 풍양면 등지의 주생산지 유자작목반에서 수확된 수매 가격이 kg당 평균 6000~6500원(중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전망 대비 20~40% 높은 수준이다.
품질 등급별 수매가격은 ▲상품 7000원~7500원 ▲중품 6000원~6500원 ▲하품 4000원~4500원 ▲파치도 2000원 이상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관찰됐다.
이번 가격 상승은 여름철 고온과 꽃눈 분화 저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반적인 유자 생산량이 평년작이지만 공급량에 비해서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올랐다.
전통적인 유자차 가공용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식음료 시장에서 유자 가공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외국산 레몬 수요를 대체하는 대체재 역할에 따른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것으로도 풀이된다.
고흥군은 해외 수출이 가능한 다양한 유자 가공 제품 개발과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이 지역 유자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수요 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산하고 고흥 유자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청 농업정책과 이인숙 원예특작팀장은 “지난해 유자 가공업체에 공급할 물량이 부족했는데 올해는 유자를 찾는 곳이 많아서 가격도 높게 형성돼 수매가격 상승이 농가 소득 안정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유자차 뿐만 아니라 가공품, 콜라겐 건강식품, 샐러드용 등으로 판로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고흥 유자는 풍미와 향 뿐만 아니라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3배 이상으로 감기 예방에도 아주 좋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유자를 차로 즐기지만 최근에는 유자빵·유자스틱·유자주스·유자크래커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출시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추천했다.
올해 고흥지역 유자 생산량(추정)은 재배 면적 643ha에서 8770톤이 생산될 예정으로, 전년도 8633톤에 비해서 1.2% 정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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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유자 산지인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선별 작업이 한창이다. |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유자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남 고흥산 유자 수매가격이 예년 대비 평균 20~40% 오른 가격에 팔려나가고 있어 재배 농가들이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2025년산 풍양면 등지의 주생산지 유자작목반에서 수확된 수매 가격이 kg당 평균 6000~6500원(중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전망 대비 20~40% 높은 수준이다.
품질 등급별 수매가격은 ▲상품 7000원~7500원 ▲중품 6000원~6500원 ▲하품 4000원~4500원 ▲파치도 2000원 이상으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관찰됐다.
이번 가격 상승은 여름철 고온과 꽃눈 분화 저조 등의 영향으로 올해 전반적인 유자 생산량이 평년작이지만 공급량에 비해서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올랐다.
전통적인 유자차 가공용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식음료 시장에서 유자 가공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외국산 레몬 수요를 대체하는 대체재 역할에 따른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것으로도 풀이된다.
고흥군은 해외 수출이 가능한 다양한 유자 가공 제품 개발과 신규 해외 시장 개척이 지역 유자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수요 변동에 따른 위험을 분산하고 고흥 유자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청 농업정책과 이인숙 원예특작팀장은 “지난해 유자 가공업체에 공급할 물량이 부족했는데 올해는 유자를 찾는 곳이 많아서 가격도 높게 형성돼 수매가격 상승이 농가 소득 안정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유자차 뿐만 아니라 가공품, 콜라겐 건강식품, 샐러드용 등으로 판로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고흥 유자는 풍미와 향 뿐만 아니라 비타민C 함량이 레몬의 3배 이상으로 감기 예방에도 아주 좋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유자를 차로 즐기지만 최근에는 유자빵·유자스틱·유자주스·유자크래커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출시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추천했다.
올해 고흥지역 유자 생산량(추정)은 재배 면적 643ha에서 8770톤이 생산될 예정으로, 전년도 8633톤에 비해서 1.2% 정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