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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시가 올해 말 3급(부이사관) 승진 절차에 돌입하면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24일 3급 승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2026년 1월 1일자로 임용될 승진 예정자 8명을 확정하는 절차로, 사실상 연말 인사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승진 대상자는 행정 71명, 기술 49명 등 총 120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25일까지 업무 실적 제출을 요구했다. 이미 지난 9월 10~17일 다면평가가 진행됐으며, 승진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12월 2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서울시 승진 기준은 철저한 성과 중심이다. 단순 실적뿐 아니라 조직 운영 능력과 리더십이 종합적으로 판단된다. 시 관계자는 “성과를 증명한 간부 중에서도 조직 통솔 역량이 검증돼야 별을 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후보군 구성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고시 출신 가운데는 ▲김홍찬 복지정책과장 ▲김설희 예산담당관 ▲강선미 홍보담당관 ▲조혜정 경제정책과장 ▲최현정 저출생담당관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행정직 일반 출신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안형준 교통정책과장 ▲변경옥 교육지원정책과장 ▲정헌기 총무과장 ▲사창훈 주택정책과장 ▲권명희 관광정책과장 ▲임재근 외국인이민담당관 ▲고석영 기후환경정책과장 ▲최선혜 재무과장 ▲김숙희 디지털정책과장 ▲김연주 디자인정책담당관 등이 승진 레이스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직에서는 ▲김성기 도시공간전략과장 ▲진재섭 한강수상활성화부장 ▲안수연 정원도시정책과장도 승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연말을 앞두고 조직 개편과 인사 흐름이 맞물리면서 서울시 안팎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번 승진자 발표가 ‘2026년 지방선거 이전 마지막 별자리’라는 점에서 인사 판도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