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95%↑, SK하이닉스 2.98%↑
외국인 귀환…3거래일만 순매수 전환
외국인 귀환…3거래일만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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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30포인트(2.50%) 오른 3942.36에, 코스닥은 13.39포인트(1.56%) 오른 869.83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 1.9원 내린 1475.2원이다. [연합] |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경쟁 재점화로 미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25일 코스피가 39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코스피는 3911.33, 코스닥은 867.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96.30포인트(2.50%) 오른 3942.36에 출발했으며, 코스닥은 13.39포인트(1.56%) 상승한 869.83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1.9원 내린 1475.2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 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선 것은 3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1억원, 81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3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구글이 새로 선보인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 3.0’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술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에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2.86포인트(0.44%) 오른 4만6448.27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02.13포인트(1.55%) 상승한 6705.12, 나스닥종합지수는 598.92포인트(2.69%) 급등한 2만2872.01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6.31% 급등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2.05%)와 애플(1.63%)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6.82% 뛰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 방중 계획을 공식화한 데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추가로 개선됐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뉴욕 연은 총재 발언에 이어 월러 이사와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까지 12월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면서 통화 완화 기대가 빠르게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12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도 80%대까지 상승했다.
또 안 연구원은 “구글의 제미나이3가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면서 AI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을 이끌었다”며 “AI 경쟁이 단순 모델 성능을 넘어 서비스 확장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도 이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95% 오른 9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2.98% 상승한 53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는 SK스퀘어가 8.33% 급등한 29만9000원에 거래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기(+6.64%), HD현대일렉트릭(+4.40%), 한국전력(+4.36%)도 뚜렷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7.71%), NAVER(-1.92%), 한화오션(-1.6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이 5.8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복합기업(3.93%), 전기유틸리티(3.84%), 전기장비(3.80%), 복합유틸리티(3.61%) 순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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