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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과메기, 올해 맛·식감·가성비 모두 ‘최고’…국회서 대규모 홍보행사 열렸다

포항 구룡포과메기 [사진=포항시 제공]

겨울철 별미 ‘포항 구룡포 과메기’의 전격 출시를 알리는 국민 홍보 행사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포항시와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고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구룡포 과메기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대표 특산물의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중앙 및 지역 언론 관계자,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등 대규모 참석자가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과메기뿐 아니라 과메기무침, 과메기강정, 과메기김밥 등 다양한 과메기 요리를 맛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통통과메기’는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어획량 감소와 작은 사이즈의 꽁치 어획으로 과메기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L사이즈 이상의 큰 원물이 풍부하게 잡히며 품질 향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올해는 꽁치 10마리 기준 평균 350g의 과메기가 생산돼 지난해(평균 250g)보다 약 30% 이상 증량되었다. 소비자들은 동일한 가격으로 더 두툼한 과메기를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좌동근 포항구룡포과메기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 과메기는 살이 풍성해 식감이 훨씬 좋다”며 “위생적인 시설에서 잘 가공된 만큼 믿고 드셔도 된다”고 자신했다. 과메기를 맛본 한 요식업 관계자는 “오랜만에 진짜 과메기를 맛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메기는 오메가3, 아스파라긴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숙취 해소, 면역력 강화, 겨울철 보양식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다. 특히 구룡포 과메기는 32년 전 포항시가 지방 특산품으로 공식 인증한 이후 전국적 겨울 별미로 자리잡으며 대표적인 수산 가공식품으로 성장했다.

행사 공동주최자인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은 “올해 과메기는 살도 오르고 맛도 뛰어나 국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 의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생산자들이 더 좋은 과메기를 생산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어려운 수산 경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