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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구미시, ㈜씨엠티엑스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구미시는 25일 구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씨엠티엑스와 경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2023년에 이어지는 추가 투자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 363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

㈜씨엠티엑스는 구미 국가 5공단 내 1만 1000평 부지에 반도체 실리콘 전극 및 실리콘 링 등 반도체 공정 핵심 소모 부품의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제조설비와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도래에 대비해 국내 메모리 업체는 물론 TSMC,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급증하는 소재·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40명의 도내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업황의 반등으로 2024년 연매출 1080억을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1600억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2024년 수출액 4770만불을 기록했고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 3천만불 탑을 수상했으며 지난 20일에 공모가 6만500원 대로 코스닥 상장을 하는 등 구미뿐만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 높였다.

한편 구미시는 2023년 7월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반도체 원소재·부품부터 수요기업까지 전 공급망이 완성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관련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으며 이번 투자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맞이해 이들 반도체 기업과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간의 연계 및 시너지를 통해 도내 반도체 산업생태계가 크게 강화되고 구미시가 단순한 산업 집적지를 넘어 국가전략산업의 글로벌 진출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선단공정에 대응할 제품의 양산 안정성과 공급 유연성을 높일 것”이라며 “경북 구미를 거점으로 한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 부품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MOU 체결이 ㈜씨엠티엑스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핵심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