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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이 특검을 압수수색했다…내란특검, 김건희 휴대폰 압수 [세상&]

내란특검, 24일 김건희특검 압수수색...여사 휴대폰 확보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4일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끄는 김건희 특검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김 여사의 계엄 관여 정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4일 압수수색을 벌인 내란특검은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폰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 소속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란특검) 압수수색 집행 대상은 김건희 씨의 휴대폰으로 알고 있다”며 “특검팀끼리 자료 확보 차원에서 집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내란특검이 확보한 김 여사의 휴대폰은 윤 전 대통령 관저에서 발견된 것으로 김 여사가 비교적 최근까지 사용한 휴대폰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 일가에 대한 수사 속도를 내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은 26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2011~16년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의 회사가 개발부담금을 면제받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관련인데, 김 의원은 당시 양평군수를 지냈다.?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에 연루된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도 27일 재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