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거리’ 조성과 노점 푸드트럭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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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백년시장이 ‘안전·콘텐츠·상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모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강북구는 전통시장 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낙후된 백년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적극 지원해왔다. 그 결과 2024년 아케이드 준공과 고객지원센터 조성을 완료하며 쾌적한 구매 환경을 마련했다.
그러나 시설 개선 이후 시장 중심 통행로가 정비되자 차량 통행이 오히려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고객과 상인의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구는 백년시장 교통 체계 개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거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30일부터 시장 중심 구간을 일방통행 및 ‘시간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 이용이 가장 많은 중심거리 약 100m 구간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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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백년시장. [강북구 제공] |
강북구는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발맞춰 미관 저해와 통행 불편을 야기해왔던 아케이드 구간 내 노점 3개소를 푸드트럭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동시에 추진했다. 지속적인 설득과 행정절차 조율을 통해 전환이 성사된 푸드트럭은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시장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