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공 관사 임차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 차단
해수부, 정부 세종청사서 다음달 8일부터 이사 시작
해수부, 정부 세종청사서 다음달 8일부터 이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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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해양수산부 임시청사로 사용될 IM빌딩(왼쪽)과 협성타워. [헤럴드경제DB] |
부산시는 지난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도시공사(BMC)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이전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임대인의 부도나 자금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사 지원사업’은 시가 부산도시공사에 사업을 위탁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산도시공사는 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내달부터 2029년 11월까지 4년간 임차해 해수부 이전 직원들의 관사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서(이하 보증서)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 상담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신청을 위한 감정평가 등 제반 절차 지원 ▷시에 대한 신속한 보증심사 지원 등을 담당한다.부산도시공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서 발급을 위한 정보 제공 및 공유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 원활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입주퇴거 등 대상 주택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제도를 활용해 전세보증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사 지원사업이 안전하고 예측 가능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보증 상담→신청→심사 등 보증 절차 전반에 대한 전문 지원을 받게 돼 사업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달 중 임대차계약서와 관련 서류 등에 관한 사전 상담 절차를 완료하고, 시는 내달 초에 아파트 소유자와의 전세 계약을 체결해 해수부 이주 직원들에게 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해수부 이전 직원과 가족들이 부담 없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 이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수부는 다음달 8일부터 정부 세종청사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시작한다. 이사는 19일까지 약 2주간 이어지고,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사물량은 5t트럭 249대에 달하며 하루 6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해수부는 부산 동구에 있는 IM빌딩(본관)과 협성타워(별관)로 나눠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이주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