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건축위원회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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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아파트 및 업무단지 단지의 모습. [헤럴드경제 DB] |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한강을 곁에 둔 서빙고역과 동대문 생활권의 중심인 용두역 일대가 각각 ‘수변 주거특화 단지’와 ‘도심 문화공연 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5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두 지역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계획을 모두 통과시키며 총 553가구 규모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용산구 서빙고역 주변에는 한강 조망과 돌봄·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40층 주거복합시설 136가구가 들어서고, 동대문구 용두역 일대에는 49층 3개 동 규모로 공연장·상업시설·업무공간이 결합한 417가구의 문화복합단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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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빙고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 |
용산구 용산동6가 69-167번지 일대의 서빙고역 개발 부지는 한강과 동빙고 근린공원 사이에 놓인 입지적 장점을 살려 수변 조망을 극대화한 주거단지로 꾸며진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이며 총 136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20가구는 공공임대 물량으로 편성됐으며, 고령층 돌봄 수요를 반영해 데이케어센터가 공공기여 시설로 함께 설치된다. 지상 3층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조경 공간, 전망 공원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보행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공개공지 또한 광장형으로 설계돼 인근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보행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33-1번지 일대는 주거와 문화·상업 기능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거점으로 재편된다. 지하 7층~지상 49층, 총 417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공공임대 9가구와 장기일반민간임대 68가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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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 |
가장 큰 특징은 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신설한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용두역-동대문구청 일대의 광역 중심 입지와 연계해 공연·전시·문화 집회 기능을 강화하고, 구청 광장·공개공지·용두공원을 잇는 보행 친화형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극장·상가·근린생활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문화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두 사업을 통해 한강 수변환경을 활용한 생활복합주거, 공연장·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한 문화거점이 조성되면서 역세권 개발을 넘어 주거 혁신과 문화 활력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빙고역, 용두역 개발이 확정되며 한강 생활 주거 축과 동대문 문화거점 조성이 본격화됐다”며 “도심 정주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