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 지역 점포서 3년 연속 매출 2조원 달성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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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서울 외 지역 점포 최초로 3년 연속 매출 2조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전경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올해 매출 2조원을 넘어서며 3년 연속 ‘매출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 부산 센텀시티가 지난 25일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 외 지역 점포가 3년 연속 매출 2조원을 기록한 것은 센텀시티가 처음이다.
2009년 문을 연 센텀시티는 2016년 지역 점포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했고, 2023년 2조원을 돌파한 뒤 올해까지 3년 연속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총 29만3905㎡ 규모의 센텀시티는 개점 당시 ‘에루샤’로 불리는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을 동시에 입점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고야드, 반클리프앤아펠, 톰포드, 셀린느, 크롬하츠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그라프, 부쉐론, 부첼라티, 프라다 남성 등 신규 명품 브랜드를 연이어 유치하며 VIP 고객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블랙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라운지 ‘어퍼하우스’를 개장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VIP 고객 매출 비중은 전체의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센텀시티는 2030 고객 공략에도 집중하며 ‘하이퍼그라운드’,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 프리미엄 아동·스포츠 슈즈 전문관 등을 선보였다. 더불어 면세점 운영을 종료한 공간에는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 웹툰 IP를 활용한 굿즈샵 ‘엑스스퀘어’를 오픈해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올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고객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30%, 외국인 고객 매출은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영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점장은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역 백화점의 한계를 극복하고 3년 연속 2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간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지역 사회 환원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부산시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는 등 지역 상생 활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