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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과거 ‘조국 사태’를 벌인 배후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지목했다.
조 대표는 어제(25일) 밤 페이스북에 내란특별검사팀이 지난해 5월 김 여사가 당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돼가느냐”거나 “김혜경(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정숙(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수사는 왜 진행 안되냐”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는 보도를 공유했다.
이에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에서 김건희는 법무부 장관을 지휘했고, 법무부 장관은 ‘네, 네’ 하며 따랐으며, 김건희는 윤석열이 검찰총장 시절에는 윤석열을 지휘했고 윤석열도 ‘응, 응’하며 따랐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조 대표는 “한동훈, 강백신, 엄희준 등 친윤 정치검사들은 ‘형수님’이라며 알랑거렸고, 평검사들도 김건희를 중전마마로 받들었을 것이 뻔하다”며 그 근거로 “한동훈이 검사장 시절 김건희와 무려 332회 카톡을 주고받은 사실”을 들었다.
조 대표는 이어 “공개된 김건희와의 대화 녹음을 들어면 김건희는 유독 나를 비난하고 있다”며 “이를 볼 때 2019년 ‘조국 가족 수사’의 최초 지휘자도 김건희일 것이라고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 여사가 자신의 일가를 ‘멸문지화’ 지경까지 이끈 이유에 대해 “‘조국이 대호(大虎) 프로젝트 수행의 최고 걸림돌’이라는 역술인의 말에 따른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시절 김건희 비판을 ‘여성혐오’라고 반박하고, ‘특검을 해봐도 나올 것 없다’며 김건희를 비호하던 지식인과 정치인들은 지금 입을 닫고 슬쩍 ‘친한동훈’으로 말을 갈아탔다”며 J모 교수와 L모 의원 등을 겨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