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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사업 측면서 데이터 바라보고 혁신해야”

전 계열사 참여 데이터 혁신 세미나
도전적인 자세, 체감하는 혁신 강조
성공적 현장 데이터 활용 경험 공유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데이터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재차 강조했다. 그룹 공동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고도화하자는 주문이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에 참석해 “사업과 문제 해결 측면에서 데이터를 바라보고 도전적인 자세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그는 직접 챗GPT를 활용해 데이터 활용법을 찾아봤다면서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목적지향적 활용 체계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평소 인공지능(AI)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양 회장은 디지털·데이터 관련 세미나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 현장 의견을 듣고 그룹 차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오고 있다.

KB금융은 데이터를 실제 사업 현장과 고객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을 위한 성과를 창출하고자 지난해부터 반기마다 그룹 차원의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열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KB금융과 각 계열사의 데이터·AI 분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튜브를 통해 KB금융 전 임직원에게도 실시간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고객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임직원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방안 ▷데이터 분석·사업 활용 방안 연구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각 계열사 실무 직원들은 ▷데이터 기반 고객 금융안전망 구축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카드 추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도출한 현장의 아이디어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5월 새롭게 문을 연 AI 에이전트의 활용 사례·시사점 등도 공유됐다. 일선 현장의 성공적인 데이터 활용 경험을 그룹 차원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게 KB금융의 방침이다.

이날 KB금융은 민은기 서울대 음악학과 교수를 초청해 ‘난생 처음 한 번 들어보는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주제로 특별 강연도 진행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데이터와 사업의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갖춰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